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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삶

캐리비안베이+에버랜드 특가 상품 강력 추천 후기

by DLOVER 2023.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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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어린 자녀분들이 계신 가정은 봄방학 시즌을 보내고 계시겠지요. 저희도 아들이 봄방학 기간이라 어디를 다녀올까 고민을 하다가 오늘 캐리비안베이와 에버랜드를 다녀왔습니다. 아들이 정말 너무너무 행복한 모습을 보여줬고 늦은 저녁에 집에 도착했는데 잠들기 전까지 오늘 이야기를 계속하더라고요. 그래서 빠르게 소개를 해드리려고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다녀온 따끈따끈한 캐리베안베이와 에버랜드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1. 캐리비안베이 종일권 구매 시 1+1 에버랜드까지

사실 아들이 며칠 전부터 동물원 가고 싶다는 이야기를 해서 근처 동물원 여행을 생각했는데요. 어디를 갈까 폭풍 검색을 하던 도중 캐리비안베이 종일권을 구매하면 오후 3시 이후 에버랜드 입장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보고 바로 캐리비안베이로  정했습니다. 저희 가족은 워터파크를 너무 좋아하거든요. 사실 아직 날씨가 춥기는 하지만 최근 날씨가 많이 풀렸고 특히 캐리비안베이는 온수풀을 운영하고 있어서 신나게 놀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죠. 먼저 여기저기 가격 검색을 미리 했는데요. 제가 알아본 내용으로는 에버랜드 어플에서 예약을 하는 게 가장 저렴하더라고요. 저희는 제휴카드로 성인 1명 예약을 하고 어플에서 키즈 PKG 상품을 구매했는데요. 키즈 PKG 상품 가격은 평일 41,000원 주말 44,000원인데요. 구성은 대인 종일권 1매, 소인 종일권 1 매입니다. 3 가족이 캐리비안베이와 에버랜드를 10만 원이 안 되는 가격에 다녀올 수 있다니 절호의 찬스 아닐까요. 

1. 캐리비안베이 종일권 구매시 오후 3시 이후 에버랜드 무료 입장 
2. 에버랜드 어플에서 키즈PKG 상품을 추천
    * 대인 1명 + 소인 1명(캐리비안베이 + 에버랜드 이용권)   
3. 제휴카드 할인과 키즈PKG를 이용하면 10만원에 3인가족이 캐리비안베이와 에버랜드를 이용가능 

2. 4계절 언제 가도 좋은 캐리비안베이

아침 일찍 준비하고 에버랜드 정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니 9시 40분 정도였는데요. 사실 월요일이고 아침 일찍 도착했기 때문에 사람이 별로 없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큰 오산이었습니다. 특히 에버랜드 줄은 정말 정말 길게 늘어서 있더라고요. 삼성물산 주식을 사야 되나 살짝 고민했습니다.^^ 정문 주차장도 좋은 자리는 벌써 가득 차 있었고 에버랜드는 줄이 너무 길어 가고 싶다는 생각도 안 들더라고요. 열심히 걸어서 캐리비안 정문에 도착하니 캐리비안베이도 역시나 줄이 길긴 했지만 에버랜드에 비하여 초라할 정도였습니다. 10시가 되고 입장하고 3층에서 신발을 신발장에 보관하고 5층으로 올라가 락카키를 구매했습니다. 캐리비안베이는 락카키를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 점 참고해 주세요. 가격은 락카 1개 당 4,000원이었어요. 입장하여 간단한 샤워를 마치고 실내 파도풀로 이동했는데요. 다행히 사람이 많지 않아 먼저 사진을 찍었어요. 저희 아들이 파도풀을 너무 좋아해서 열심히 놀다가 유수풀로 이동했는데요. 유수풀에는 튜브들이 떠다니고 있어서 편하게 튜브를 이용할 수 있더라고요. 처음에는 아들이 파도풀에서 놀고 싶다고 짜증을 냈는데. 유수풀을 1바퀴 돌고 나니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캐리비안베이 유수풀은 실내 실외가 이어져 있어서 야외에서 경치도 감상하고 실내에서 동굴 콘셉트의 공간도 즐기는 게 지루하지 않고 너무 좋더라고요.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더욱 좋았던 것 같아요. 특히 유수풀 중간에 최근에 오픈한 카리브 동굴을 모티브로 한 CAVE SPA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요. 따듯한 스파에서 추운 몸을 녹일 수 있었고 감성적인 조명과 인테리어로 마음이 편해지는 기분이었어요. 아들이 빨리 나가자고 해서 오래 머물지는 못했지만 잠깐이나마 좋았습니다. 실내에 각종 슬라이드들도 이용할 수 있고. 여러 종류의 온천과 바데풀 그리고 키즈풀까지 캐리비안베이라 고하면 다들 여름을 생각하시겠지만 제 생각에는 4계절 언제 방문하셔도 좋으실 것 같아요. 강력 추천합니다.

1. 이쁜 사진을 원한다면 오픈시간에 입장하세요.
     *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이 정말 많아 지더라고요.  
2. 캐리비안베이는 락카 대여 비용을 별도로 지불하셔야 됩니다.
    * 락카 1개 대여 4,000원 
3. 리뉴얼된 동굴을 모티브로 한 CAVE SPA를 이용해 보세요.
4. 4계절 언제 와도 좋은 캐리비안베이

3. 워터파크에서 시작해서 놀이공원으로 끝나는 하루

신나게 놀고 2시 정도에 가기 싫다는 아들을 간신히 꼬셔서 에버랜드로 향했는데요. 씻고 준비하고 에버랜드에 도착하니 3시 정도가 되어서 바로 입장했어요. 오랜만에 놀이공원에 오니 설레더라고요. 저희는 바로 동물원으로 향해서 동물들을 구경하고 슈퍼윙스 애니멀 톡을 관람했는데요. 앵무새, 펠리컨, 홍학 등 여러 종류의 새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고 특히 머리 위를 날아다니는 공연을 보면서 저희 아들이 너무 신나 하더라고요. 다음은 뭘 할까 고민하다가 4시가 넘어서 사파리로 향했는데 사실 저희는 너무 놀랐어요. 평일 월요일 오후 4시에 사파리 대기시간이 2시간 이더라고요.  에버랜드가 7시에 폐장인데 사파리를 2시간 대기해서 탑승하면 끝이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과감하게 포기하고 놀이기구를 즐기기로 하였는데 잘못된 생각이었습니다. 어떻게 사람이 없는 곳이 없지요? 대부분의 놀이기구들이 대기시간이 30분 이상이더라고요. 아들이 아침부터 놀아서 그런지 피곤해하고 사실 저희도 조금 피곤해서 놀이기구 1개 타고 에버랜드를 돌아다니다가 폐장 전에 나왔는데요. 사실 조금 아쉽게 느껴진 것은 에버랜드 입장 시간을 오후 1시 정도였으면 캐리비안베이도 즐기고 에버랜드도 즐기기 좋겠더라고요. 3시에 입장해서 4시간 동안 에버랜드를 즐기기는 너무 짧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하루에 워터파크와 동물원, 놀이공원까지 저희도 즐거웠고 아들은 너무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고 방금까지 조잘거리다가 잠들었어요. 캐리비안베이를 방문한 것은 부모로서 너무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1. 에버랜드 3시 입장을 생각하신다면 2시 정도 캐리비안베이에서 정리를 하셔야 됩니다.
2. 평일이어도 정말 많은 사람으로 대기 줄이 깁니다.
3. 에버랜드 입장 시간인 오후 3시 부터 에버랜드 폐장 시간인 오후 7시 까지 4시간으로 에버랜드를 즐기기는 부족합니다.   

 

오늘은 캐리비안베이와 에버랜드에 다녀온 이야기를 전해 드렸는데요. 저희는 정말 재미있게 다녀와서 강력 추천드리니 혹시 아이와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꼭 방문해 보시기를 적극 추천드릴게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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